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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원인없는 어깨결림 치료, 한의치료법
  • 푸른신문
  • 등록 2025-05-15 10: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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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긴장(shoulder m. strain)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잘못된 자세’와 ‘반복적인 사용’에 있다. 여기서의 ‘사용’ 은 무거운 물건을 드는 자세를 말하진 않는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반복적인 동작을 수행하거나 반복적인 동작은 근육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승모근, 견갑거근, 삼각근, 극상근 등의 근육은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담결림, 뭉침, 손가락저림 등 여러 증상으로 이어지기 쉬운 근육 중 하나다.


특정원인에 의한 통증이 아닌, 반복적 활용에 의한 불편감, 통증은 치료를 받아도 일시적일 뿐 아니라 치료 후에도 원인없이 다시 반족된다. 건강을 챙기기 위해 했던 운동이나 컴퓨터 사용이 많은 직업, 미용업, 건설업 등 직업적인 부분에 의해서도 어깨 통증이 발생한다. 육체적 사용뿐 아니라 정서적인 스트레스, 과도한 긴장, 수면장애 등도 어깨의 통증을 유발하고 악화시킨다. 통증이 가벼운 경우, 휴식이나 마사지, 파스 활용을 통해 해결되지만 반복적인 통증이 발생하거나 1주일이 넘어가는 통증이 지속된다면 원인을 찾아 바르게 치료해야 한다. 특별한 원인자극 없이도 재발하고 통증이 잘 낫지 않는 것은 근육미세손상이 반복된다는 뜻이고, 이러한 손상이 누적되면 결국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문제가 되는 근육과 원인을 파악한 뒤 침, 도침, 약침, 부항 등을 활용하여 통증 원인 물질을 제거하고 근긴장을 이완하여 근육과 연부조직의 염증을 개선한다. 침치료는 국소면역력을 높여 염증을 제거하며, 약침의 경우 소염진통작용을 높여 빠른 통증개선에 도움이 된다. 환자의 통증이 완고하고 오래된 경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서 구미강활탕, 오적산, 갈근탕 등의 처방을 고려하기도 한다.    


기질적 원인이 없다면, 이학적 검사와 촉진을 통해 압통점을 찾아 치료해야 하며, 근육의 문제가 아닌 내장기나 정서적인 문제로 인해 통증을 느낄 수 있어 진찰이 중요하다. 특히 소화기 문제는 견갑골 부위의 만성적인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어깨 통증 재발을 막기 위해 한의치료만큼 중요한 점은 바른 자세유지다.


어깨나 손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라운드숄더, 거북목, 상완골 내회전 등 자세가 틀어져 있다. 바르지 못한 자세는 움직임의 제한을 만들고 근육에 부하를 높인다. 바른지 못한 자세는 근막 손상을 높이고 회복을 방해하기 때문에 평상시 바른자세를 유지하고 운동을 통해 근력강화 및 스트레칭을 통한 가동성을 회복해야한다. 


보생조한의원 원장  조현정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607  / 보생조한의원 ☎053-56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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