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배구의 전설 김연경 선수의 은퇴 무대가 드디어 열린다.
‘KYK INVITATIONAL 2025’가 오는 5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김연경 선수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이른바 ‘라스트 댄스’로,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과 김연경을 중심으로 꾸려진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팀이 맞붙는 초특급 이벤트다.
특히, 김연경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팀의 주장으로 직접 출전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김연경을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경기는 그 자체로 헌정 무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회 첫날인 5월 17일(토)에는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팀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경기 이후에는 유명 가수의 축하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5월 18일(일)에는 올스타팀끼리의 스페셜 매치가 열리며, 하이라이트인 김연경 선수의 은퇴 세리머니 ‘KIM: THE LAST’가 진행된다. 이날 역시 유명 가수의 콘서트가 예정돼 있어 스포츠와 음악이 어우러진 대형 페스티벌 분위기가 기대된다.
국내대표팀에는 문지윤, 이선우(아포짓 스파이커)를 비롯해 김세빈, 이다현, 이주아, 정호영(미들블로커), 강소휘, 육서영, 정윤주, 정지윤(아웃사이드히터), 김다인, 박사랑, 김다은(세터), 한다혜, 한수진(리베로)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팀의 명단도 주목된다. 세부 명단은 ‘KYK INVITATIONAL 2025’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김연경 선수를 위해 세계 각국의 스타 선수들이 인천에 집결할 예정이다.
세계여자배구 출전예상선수 [사진출처 : INVITATIONAL 2025 홈페이지]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며, 경기는 tvN, tvN SPORTS, 티빙(TVING)에서 생중계된다. 자세한 대회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kyk10invitation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경 선수의 마지막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한 티켓은 빠르게 매진됐지만, 중계를 통해서라도 그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
“단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김연경의 마지막 무대, ‘KYK INVITATIONAL 2025’가 배구팬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