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읍 지사협 어버이날 특화사업 행사 사진 {자료제공= 달성군청]
옥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꽃을 달아드려 효(孝)’라는 이름의 찾아가는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정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짧은 대화를 나누는 등 정서적 소통에도 중점을 뒀다.
한 어르신은 “뜻밖의 방문과 정성스러운 선물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주변의 관심이 가장 큰 선물”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종수 협의체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홀로 보내실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꽃을 보며 기뻐하시고, 건강음료 드시며 활기찬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태영 옥포 읍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따뜻하게 챙겨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옥포읍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