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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생태 놀이터’
  • 푸른신문
  • 등록 2025-05-01 1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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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월초 텃밭에서 아이도 마을도 함께 자라다


대구신월초등학교(교장 권금자)가 2025년 미래세대 대상 ‘키드키드팜’ 농업체험 콘텐츠 적용 시범 사업에 선정돼 학교 내 텃밭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생태·농업체험 교육에 나선다.


‘키드키드팜’ 시범 사업은 자연친화적인 학교 텃밭 공간을 통해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구신월초는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이동식 텃밭 상자를 설치하고, 도심형 생태교육 모델을 구현하며 창의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직접 씨앗을 뿌리고 식물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몸소 느끼며, 탄소중립 실천 역량까지 함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협력해 텃밭을 가꾸는 과정은 배려심과 협동심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인성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모종 심기에 참여한 6학년 서연우 학생은 “처음에는 흙 묻는 게 싫었지만, 친구랑 함께하니 재밌고 신기했다.”며 “앞으로 채소가 자라는 걸 보면 친구랑 더 친해질 것 같고, 같이 열매를 따서 나눠 먹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담당한 서보영 교사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생태교육과 지역과 함께하는 열린 학교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을 계기로 대구신월초는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공동체로 한 걸음 더 나아가며 미래세대의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자료제공: 대구신월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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