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편입과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하여 달성군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문서 작성 길라잡이 ‘30가지"를 발간했습니다.
군민과 소통의 길을 잇는, 공문서 작성 길라잡이 ‘30’가지 표지 [자료제공= 달성군청]목민 심‘서’(牧民心‘署’)는 ‘공직자가 가져야 할 마음(牧民心)으로 가득한 부서(署)’라는 뜻을 지닌 동아리로, 매월 『목민심서』, 『더 인간적인 건축』 등을 읽고 토론하며 전문성과 애민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위반건축물 예방, 빈집 정비 홍보 등 건축행정의 신뢰‧청렴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정약용 유적지 탐방과 강진군 ‘월세 만 원’ 빈집 리모델링 사업 현장 방문, 부산시 ‘햇살둥지 사업’ 및 ‘빈집은행 시스템’ 사례 견학 등으로 적극행정 실천 의지도 다질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 군수는 세상에서 산처럼 무겁고 높은 사람도 또한 백성들이다(天下之隆重如山者 亦小民也)는 목민심서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비록 작은 책 한 권이지만, 그 안에는 군민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큰 울림이 담겨 있다. 우리 직원 모두는 군민이 먼저인 달성을 이루기 위해 단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책자 발간은 단순한 실무 개선을 넘어, 행정의 기본이자 본질인 ‘소통’과 ‘신뢰’를 다시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