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제빵소, 달성군농업기술센터와 손잡고 ‘사색비슬’ 전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가제빵소 전경 사진 [자료제공= 달성군청]
달성군 유가읍의 대표 제과점 유가 제빵소가 18일,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와의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개발한 지역 특화상품 비슬산 사계 빵 ‘사색 비슬’을 공식 출시하며 ‘사색 비슬 전문 베이커리 1호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사색 비슬’은 비슬산의 아름다운 사계를 형상화한 파운드케이크로, 봄·여름·가을·겨울을 각각의 지역 농산물로 표현한 4종의 시즌 베이커리로 • 봄엔 아로니아 • 여름엔 미나리 • 가을엔 우엉 • 겨울엔 연근이 있다.
사색비슬 사진 [자료제공= 달성군청]모두 달성군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만을 사용해 지역 자원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출시 기념 오픈 행사는 김수진 달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김규철 유가 제빵소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1호점 현판식’과 함께 방문객들을 위한 시식 행사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규철 대표는 “달성군 특화상품에 대한 강한 사명감으로 기술이전을 받게 됐다”며, “1호점으로 출발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진 소장은 “이번 1호점 출시는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 관내 다양한 제과점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소비 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색 비슬’은 지난해 12월 개발 이후, 비슬산 형상 제빵 금형 디자인 특허를 등록했으며, 현재 상표와 포장 디자인 특허도 출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