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5일(목) 30여 명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8년, 2019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와 성주군 4-H연합회 회원 및 선도농업인이 모여 성주군의 청년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건실한 경영체로의 성장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선도농업인의 특강(이명화 명인), 청년농업 육성정책 지침 설명(유익종 성주군 농정과장), 영농정착 관련 애로사항 및 제도 개선 등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일정으로는 선도농업인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성주군 영농정착 모니터링단’이 12월 9~13일까지 5일간 청년농업인들의 농장으로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 및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실습을 지도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청년농업영농정착지원사업은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후계인력 급감 등 농업·농촌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6차산업화와 ICT기반 첨단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부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농림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2018년 255명에 이어 2019년에도 전국 최다인 292명(전국 1,600명의 18.3%)이 최종 선발됐다.
그 중 성주군의 청년 창업농은 29명으로, 군에서는 창업자금지원 및 영농정착지원사업,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농지은행의 비축 농지임대 및 매매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주군 농정과 유익종 과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초고령화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발굴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청년 창업농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쳐서 농업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부자 성주, 활력 넘치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료제공:성주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