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2019년 달성군자원봉사자대회를 군청 대강당에서 4일 개최했다.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김문오 군수를 비롯해 차준용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최상국 군의회 의장, 시·군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차준용 달성복지재단 이사장은 “4만 7천 명의 우리 달성군자원봉사자가 피와 땀과 얼을 담아 애써주고 있어 우리 군민과 함께 더불어서 감사의 인사와 치하를 드리며, 또 여러분들의 정성이 담겨져 지역 균형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함우리라인댄스와 국악공연 등 재능기부자들의 다양한 1부 축하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올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활동한 영상물이 상영돼 감동과 함께 내년에 펼쳐질 봉사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어, 오대진 달성군자원봉사센터장의 개회선언이 본격적인 이날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또, 올 한해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숨은 곳에서 묵묵히 봉사한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식에는 대구시장 표창과 달성군수 표창 등 9개의 표창이 8개 봉사 단체와 26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수여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에는 320여 개 봉사단체, 4만 7천 명의 봉사자들이 등록돼있어 전 군민의 18%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봉사자들은 우리 사회에 어려운 분들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빛과 소금의 존재다”며 격려와 당부를 했다.
아울러 대회와 함께 동전을 모으는 학알모으기 퍼포먼스가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모아진 성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