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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가야의 고귀한 역사를 성주군민의 품으로~
  • 푸른신문
  • 등록 2019-1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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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星山) 되찾기 성주군민 포럼


성주군과 (사)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관내 사회단체 회원을 비롯하여 군민, 학계 관계자, 내빈 등 약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산 되찾기 성주군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그동안 성주군의 주산인 성산(星山)이 군사기지로 발이 묶여 있는 가운데 성산가야의 모태이며 터전인 성산을 군민들이 근접할 수도 없는 안타까움을 해결하고자 성산가야의 고귀한 역사를 되살리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학계의 저명한 교수진과 관계자를 모시고 성산의 주산을 되찾는 시발점을 찾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성산가야의 역사를 깊이 있게 연구해온 대동문화재연구원 자료관리부장 최재현의 주제발표를 서두로 지역출신이며 좌장인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이문기 교수의 진행과 서원문화재연구원장 조순흠, 성주군의회 도희재 의원, 성주군 라이온스클럽 이희열 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성산의 가치와 성산 되찾기 운동의 당위성을 다채롭게 토론하며 군민들에게 지역 주산인 성산을 제대로 인식시키는 뜻 깊은 장을 마련했다.
특히 조순흠 연구원장은 6가야 중에 하나인 성산가야가 다시 군민의 품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현재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이전이 우선 행해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군부대 위치상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현재 추진이 가능한 부분부터 한발짝씩 이뤄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 주산을 되찾고자 하는 군민들의 오랜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5만 군민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성산가야의 터전인 성주의 정체성을 찾고 가야후손의 자부심을 되찾는 발판이 되어 지역 주산을 꼭 되찾을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자료제공:성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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