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새마을회는 11월 24~ 27일까지 나흘간 새마을회관 마당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달성군 남·여 새마을 지도자 420여 명과 지역 기관단체도 힘을 보탰으며,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으로 버무려지고 있는 김장김치에는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더해졌다.
올해에도 배추 7천 포기로 김치를 담아 달성군 9개 읍·면별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소외계층 2천 세대에 전달됐다.
김장나누기 행사는 이웃의 어려움을 지역민의 힘으로 해결해 가는 주민 참여형 사업의 일환으로 달성군새마을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성근 달성군새마을회장은 “새마을 가족 여러분들이 이렇게 마음을 모아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동참을 해주신 데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달성군 전체에 골고루 전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매년 추운 날씨 속에서도 김장나누기 행사를 여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추운 겨울에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나눔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