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의료원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치료뿐만 아니라, 퇴원 후에도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의료·복지 통합 지원 서비스이다.
이 사업의 대상자는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해 보험이 일시 중단된 사람, 의료비 부담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다.
지역사회에서 대상자를 의뢰하면 대구의료원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 전담팀이 중심이 되어 단계별 지원을 진행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건강 상태에 따라 외래·입원 진료를 지원하고, 필요시 5개 대형 병원과 연계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보호자가 없는 달구벌 건강주치의 대상자 중에는 중증 질환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의료비와 간병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이에 대구시와 대구의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료비 등 지원을 위한 지정기탁을 받고 있으며, 보다 많은 의료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
후원 및 문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표번호(☎ 053-667-0530)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사후 관리까지 지원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주변에 지원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거주하는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대구의료원의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 전담팀(☎053-560-73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