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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팔공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함께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1천 원으로 팔공산을 즐길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시티투어 팔공산 특별노선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시와 팔공산국립공원이 협업해 특별노선을 마련했다.

특별노선 중 '자체 투어'는 불로동 고분군, 동화사, 부인사 등 명소를 중심으로 팔공산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게 매월 1, 3번째 일요일에 운영된다.

'담아밤투어'는 팔공산 깃대종 담비,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한밤마을을 연결해 팔공산의 지형과 기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매월 4번째 일요일에 운영된다.

특별노선 탑승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예약은 오는 20일부터 대구시티투어 홈페이지(www.daegucitytour.com) 또는 전화(053-627-8900, 8906)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