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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대구문화, 창간40주년 맞아 AI기자 '아이구'도입
  • 변선희 기자
  • 등록 2025-02-04 1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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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최초 인공지능(AI) 캐릭터 기자 ‘아이구’ 올해 2월호부터 본격 활동
  • 단신기사 및 정보 수집·요약 담당, 기존 기자와의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AI기자 아이구 이미지 [제공=대구시]

대구시는 4일 월간 ‘대구문화’의 창간 4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확대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AI 캐릭터 기자 ‘아이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AI기자 ‘아이구’는 인공지능(AI)과 대구(Daegu)의 합성어로, 캐릭터는 대구광역시의 시조(市鳥)인 독수리를 모티프(motif)로 제작됐으며, 동그란 형태에 한 손에 펜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기자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캐릭터 몸통에 새겨진 ‘i9’ 표기는 AI와 대구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아이구는 단신기사 작성, 문화예술계 동향 소개, 문화행사 정보 수집 및 요약, 인물 동정 정리 등을 담당하고 기사 작성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자료 조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된다.


이는 AI 기술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며, 독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아이구가 작성한 기사는 오는 2월호 부터 책자와 E-BOOK을 통해 만날수 있으며, 향후 점진적으로 활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이구의 도입은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춘 혁신적인 시도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간 ‘대구문화’는 1985년 12월 대구직할시 발행으로 창간된 후 전국 문예지 중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졌으며, 매월 말 지역 내 도서관, 문화공간 등에 무료로 배부되며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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