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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중으로 186억원을 투입해 급식실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별 급식여건과 시설 노후도 등을 고려해 ▲급식시설 개선사업, ▲급식기구 교체사업,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진행한다.
급식시설 개선사업은 급식실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학교 중 급식소 및 식당 증축이 필요하거나 공간재구조화 사업 등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초(12개교), 중(2개교), 고(5개교) 19개교에 122억원을 투입해 급식시설을 개선한다.
또, 급식기구 교체사업으로는 지역 초등학교 6개교와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모두 8개 학교에 23억원을 들여 노후된 학교급식시설을 재배치하고, 전기식 및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밖에도 학교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물품·시설 개선을 요청할 경우 현장 실사를 거쳐 신속하게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급식실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급식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과 조리 종사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급식 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 및 고용노동부가 마련한‘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에 부합하도록 급식시설을 개선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요자 급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급식시설 개선 및 급식기구 교체 대상 학교 현황
구분 | 초등학교 | 중학교 | 고등학교 | 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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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시설 개선 | 만촌초, 신매초, 해서초, 용지초, 중리초, 내서초, 조암초, 신월초, 학산초, 왕선초, 현풍초, 군위초 | 소선여중, 대진중 | 서부고, 달성고,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동부고, 대구여고 | 12교 중 2교 고 5교 (총 19교) |
급식기구 교체 | 만촌초, 대구초, 조암초, 신월초, 대명초, 군위초 | 계성중 |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 초 6교 중 1교 고 1교 (총 8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