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석탄산업의 시발지인 화순탄광 업소가 118년의 세월을 끝으로 지난해 6월 30일 완전히 폐광되었다.
배고프고 춥던 시절 수많은 사람들의 희망이었던 탄광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던 그날.
광부들은 더 이상 부를 수 없는 마지막 ‘광부가’를 부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그들은 지금 안녕하실까?
전국문화사진초대작가회
회원 정홍규
푸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