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관내 319번째 유가읍 가태 2리 경로당 준공식을 지난 18일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문오 군수와 최상국 군의회 의장, 윤태만 대한노인회 달성군 지회장, 박상도 달성군노인회 유가읍 분회장, 유관기관 단체장, 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신축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로당 회장 인사말과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평소 가태 2리 어르신들은 가태 1리 경로당을 이용했으며, 협소한 공간과 기존 경로당까지의 먼 거리로 이용에 있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에 달성군에서는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경로당을 1, 2층으로 할머니방, 할아버지방으로 준공하게 됐다.
곽영열 가태 2리 노인회장은 “이제 우리 마을도 노인과 주민들이 함께 편안하게 여가를 즐기고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는 안락한 사랑방이 마련되었다는 것에 매우 기쁘고 뿌듯함을 느끼며 더욱더 모범적인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가태 2리 경로당을 준공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여가활용과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과 정보교환의 장소로서의 역할을 하며, 마을의 구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