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9 희망달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겐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박람회는 오후 2시 시작과 함께 많은 지역민이 참여했다.
구직자들은 면접에 앞서 참여한 중소기업들의 구인정보 조건과 본인의 능력을 가늠하며 신중히 살펴봤다. 또, 여성들의 구직을 지원하기 위해 신달서여성 새로일하기센터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취업을 돕기도 했다.
이날 행사엔 달서구 지역 기업을 비롯해 대구시 뿐만 아니라 경북지역의 기업체 21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경리사무, 생산현장, 물류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80여 명의 구직자를 채용했다. 또 참여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 정보의 제공과 캘리그래피 등 부대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2019년 마지막 취업박람회이니 만큼 일자리를 희망하는 많은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도 내년도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구인업체는 보다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열띤 모습이고, 구직자들은 본인의 적성과 조건에 맞는 업체와의 매칭을 위해 다양한 기업체에서 면접을 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달서구는 올해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여성, 장애인 등 계층별 취업박람회를 3회 개최해 100여 명의 구직자가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태훈 달서청장은 “구인·구직자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마련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달서구가 취업1번지로서 위상을 높여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