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화원역 인근에 새롭게 오픈한 ‘느낌표 생고기’는 그 분위기부터 매력적인 곳이다. 가게 외관을 처음 보고는, “이곳이 과연 생고기집인가?” 싶을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내부는 넓고 깔끔하게 꾸며져 있어 단체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게 앞에는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지만, 근처 골목이나 가게 앞에 주차할 수 있어 불편함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자리에 앉으면 먼저 기본 찬이 제공되는데, 이 기본 찬이 정말 푸짐하고 맛있다. 기본 찬으로 제공되는 천엽은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며, 이 기본 찬만으로도 소주 한 병은 쉽게 비울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좋다.
느낌표 생고기의 대표 메뉴는 무엇보다 ‘생고기’와 ‘육회’이다. 사장님께서 직접 강조하셨듯이, 이곳에서는 당일 도축한 국내산 한우만 사용한다고 한다. 신선도가 뛰어난 고기의 육질은 쫀쫀하고 윤기가 흐르며, 맛은 말할 필요도 없이 뛰어나다. 특히 생고기와 육회의 가격이 주변 다른 고깃집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만, 품질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특제 소스도 입맛을 사로잡는 비결 중 하나로, 여러 번 리필해도 친절한 사장님이 웃으며 가져다주셔서 기분 좋은 식사가 이어진다.
또한, ‘육전’은 이곳의 사이드 메뉴로 꼭 시켜야 할 별미다. ‘육전’은 다른 사이드와 함께 먹으면 맛의 풍미가 더해져 고기의 풍미를 더욱 강조한다. 생고기와 육회를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한우 불고기 전골과 소고기 찌개도 마련되어 있다. 전골은 느낌표 생고기만의 특색 있는 맛을 자랑하며, 웬만한 전골 맛집 못지않게 훌륭하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만족스러울 정도로 풍미가 깊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느낌표 생고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기분 좋은 서비스다. 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며, 음식을 제공할 때마다 미소를 잃지 않는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다 보면 단순히 고기 맛만 좋은 게 아니라, 서비스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에 더욱 기분 좋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입장부터 퇴장까지, 손님을 배려하는 서비스와 맛있는 음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누구나 만족할 것이다.
‘느낌표 생고기’는 연말 모임이나 중요한 데이트 장소로도 적합하다. 아늑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고기와 함께 기분 좋은 대화를 나누기 좋다. 신선한 고기와 특제 소스, 풍성한 사이드 메뉴까지, 이곳은 고기 애호가라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맛집이다. 화원 근처에서 맛집을 찾고 있다면, ‘느낌표 생고기’는 꼭 한 번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달성군 화원읍 화원로3길 2 / 문의 ☎053-635-95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