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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성초등학교(교장 이종숙)은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4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단위학교 부문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학교폭력 예방(어울림) 프로그램 또는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실천한 사례 등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공동체(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의 주도적 활동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된다.

달성초는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삶과 연결하기를 주제로 학년별 학생 맞춤 어울림 역량을 선정하여 LINK With* 어울림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였다. 특히, 학교 내외의 다양한 자원을 연결해 학생들이 어울림 프로그램을 삶과 연결하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LINK With: Look at worth(가치교육), Interaction(공동체 교육), Narrow the gap(갈등조정교육), Keep responsibility(책임감 교육)과 함께(With) 만드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나→또래→교육공동체→마을 단위로 확장)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학생들의 삶과 연결하도록 하고자 하는 의미

어울림 프로그램에 참여한 달성초 4학년 학생은 “어울림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문제가 생기면 먼저 내 마음부터 살피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6학년 학부모는 “학교에 전학생이 많아져 교우 관계 등이 걱정이었는데 어울림 프로그램이 친구 사이의 좋은 관계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상담복지사 담당자는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정환경이 열악한 학생에게 다양한 분야의 자원을 투입하여,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종숙 교장은 “최근 전입생이 증가하여 생활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와중에, LINK With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서로 배려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2025학년에도 어울림 교육을 보완하여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성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