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도시센터, 달성문화도시 다사하빈권역에서 주관하는 ‘달성을 품은 다사로운 전시회’가 11월 23일(토)까지 달성문화센터 내 백년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다사로운 다사’대관을 통해 단체 작품 활동을 이어나간 금동효 한국화, ‘일상이 문화’참여를 통해 생활문화 활동을 이어나간 도란도란과 천아트, ‘다사로운 클래스’ 참여 이후 자발적으로 운영 중인 서재금봉타운 도예교실 등이 참가해 한국화, 전통소품, 천 공예, 도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됐다.
한국화 동아리 묵향애 박천수 회장은 “동아리가 창설된 지 3년 동안 6번의 전시회를 통해 회원들의 정서적인 감각을 살리고 내면에 묻어 있는 그림에 대한 애정과 희망, 기법을 통해 취미생활을 승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아트 클래스 최은숙 대표는 “다사로운 다사에서 모은 작품들을 통해 전시회를 갖게 됐다.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작품이 한층 더 빛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도자기 동아리의 고순임 씨는 “달성을 품은 다사로운 전시회를 통해서 작품을 소개하게 됐다. 서툰 부분도 있지만, 열심히 만들어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전시장 곳곳에는 다사·하빈권역에서 진행한 다양한 권역사업의 결과물을 사진, 영상, 엽서, 굿즈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전시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문화도시 사업을 소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달성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문화도시 사업은 다양한 주민의 의견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가장 지역다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사업의 운영만큼 그 결과물을 잘 정리하고 공유하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기에 이번 전시가 더 의미있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최준업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