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 8일(금) 구청 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내 9개 구·군 새마을회와 함께 인구 감소 및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달서구를 포함해 중구, 동구, 서구, 남구, 북구, 수성구, 달성군, 군위군 등 9개 구·군 새마을회 회장과 임원진 등 20명이 참석해 인구 위기 극복의 중요성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잘 만나보세’라는 구호 아래 인구 절벽을 예방하고 결혼 장려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은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구 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려는 정책적 노력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구·군새마을회는 달서구가 추진 중인 결혼친화도시 조성 및 인구 위기 극복 정책에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그동안 결혼 장려 사업이 우리 달서구에 한정되었지만, 앞으로는 대구 전체 9개 시·군이 함께하여 대구 전체가 결혼 장려 분위기 속에서 청년들이 힘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무쪼록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의 꿈은 함께하는 것이다. 많은 동참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군 새마을회는 달서구의 뉴 새마을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인구 절벽을 막기 위한 공동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