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상북도 농정평가 우수상 수상, 농업명장 선정
성주군은 지난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19년 경상북도 농정평가 우수상을 수상하고, 수륜면 송계리 김진석 씨가 농업명장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2019년도 경상북도 농정평가는 농정업무 전반에 걸쳐 추진실적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하기 위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축산경영, 농촌개발, 특수시책 등 6개 분야에 대해 예산확보 및 사업 추진실적, 신규시책 발굴 등의 항목으로 평가한다.
이에 성주군은 전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받았으나, 특히 국도비 확보 및 특수시책 부분에 있어 비상품화농산물자원화센터 건립 100억(국비 50억 원), 성주참외시설현대화사업 140억 원(국비 31억 원)을 확보한 부분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이는 2019년 한해 동안 이병환 성주군수를 포함한 행정·의회와 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에 전방위적으로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 더 의미가 있다.
또한 농촌의 고령화, 후계인력의 급감에 따라 농업·농촌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유능한 청년창업농들이 미래 농업인력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각종 교육 지원, 농업 기반 지원부분에 있어 다른 시군에 비해 고득점을 받았다.
농식품 유통부분에 있어서도 여러 유통시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2019년 한해 여러 어려운 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참외조수입 5,050억 원을 기록하고 억대농가도 전년대비 223호(22.8%)증가한 1,200호를 배출하는 등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수출부분에 있어서도 성주참외는 품목특성상 수출 한계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435톤의 물량을 일본,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하여 전년대비 84% 이상 실적을 달성해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2019년 올 한해 농정분야의 비약적인 성과들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성주군은 우수시군 수상과 더불어 농업명장에도 선정됐다.이번 농업명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한 경성표고버섯 김진석(58)대표는 3대에 이어 신농법 도입, 개발 및 활용으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자체브랜드(참나무박차고)를 개발하는 등 6차산업 인증자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성주군의 대표 농업인이다.
경북 농업명장은 농업분야 최고 권위자에게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2명씩 선발하여 지금까지 34명의 농업명장을 배출했으며, 성주군은 2004년 월항면 박진순, 2013년 용암면 이경수 씨가 선정된바 있다.
<자료제공:성주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