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환 시의원,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 수능시험장 설치 강력 촉구
대구시의회 강성환 의원(교육위원회, 달성군1)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199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올해 달성군 남부(논공, 현풍, 유가, 구지) 지역에 위치한 비슬고등학교에 수능시험장이 설치되어 근거리에 거주하는 451명의 학생이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게 됐다.
대구 도심과 인접한 달성군 다사, 가창지역과 달리 달성군 남부 지역(논공, 현풍, 유가, 구지) 수험생들은 매년 수능시험을 위해 멀리 떨어져 있는 대구 도심의 수능시험장으로 이동해야만 하는 불편을 겪어오고 있어 달성군 남부 지역에 수능시험장을 설치해 달라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가 끊임없이 이어져 오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강성환 의원은 지난해 11월 대구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시 달성군 남부 지역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원거리 수능시험장 이동에 따른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음을 강조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달성군 남부 지역에 수능시험장 설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하면서 정책 반영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추진해 왔다.
테크노폴리스 내 수능시험장 신설 문제에 있어 다소 소극적이었던 대구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계획을 수립하면서 전향적인 검토를 하였고 교육부 및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달성군 현풍읍에 위치한 비슬고등학교에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을 신설하기로 결정했으며,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치르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수능시험장 방송시설 등을 완벽하게 준비했다.
테크노폴리스 내 수능시험장 설치를 위해 노력해 온 강성환 의원은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준 대구시교육청에 감사한다”면서, “달성군 비슬고등학교에 수능시험장이 설치되어 그동안 수능시험으로 마음고생이 심했을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