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금)~3일(일), 3일간 개최된 2019년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은상과 동상, 무려 2개의 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주인공은 수륜면 경성표고버섯 김진석(버섯류 은상, 표고버섯), 성주읍 우봉진의 버섯세상 배영자(버섯류 동상, 노루궁뎅이 버섯)이다.
참나무 원목재배로 무농약 표고버섯을 생산하는 김진석씨는 25년간 표고버섯을 재배해 왔는데, 올 해 경상북도 농업명장 선정에 이어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도 수상의 영광을 누려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더욱 좋은 품질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버섯류 동상을 수상한 배영자씨는 올 해 처음으로 품평회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첫 출품작이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쁨과 기대에 가득 찼다.
영농경력은 얼마 되지 않지만 재배기술에서 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는 배영자 씨는 꼼꼼한 영농재배일지 작성, 우수한 품질의 노루궁뎅이 버섯을 출품해 얻은 결과이다.
성주군친환경농업연합회장 김철수는 “우리군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는 100여 호로, 참외 이외에 품목이 다양해지고 있어, 이번 품평회 도전도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발전을 기대했다.
<자료제공:성주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