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줄넘기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6회 대구시장기 전국건강줄넘기 어울림한마당 대회가 대구실내체육관에서 3일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건강줄넘기 대회는 대구시 줄넘기협회와 대한줄넘기연맹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한국다문화재단, 푸른방송, 계명문화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3,000여 명의 선수들과 선수 가족 등 참관인만 5,000여 명이 함께해 명실상부한 줄넘기동호인들의 큰 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회선한번뛰기와 발바꿔 빠르게뛰기, 2인 맞서뛰기 등 10여 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 모두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제한된 시간에 한번이라도 더 뛰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선수들의 힘찬 모습과 선수들을 격려하는 가족들의 응원소리에 실내체육관 장내는 열기로 가득했다.
또한 댄스 신동이자 인기 유튜버인 나하은 대구시 홍보대사의 특별 공연과 계명문화대 태권도시범단이 화려하고 현란한 시범을 선보여 선수 및 가족들의 큰 박수와 눈길을 끌었다.
대회장을 찾은 이상길 대구행정부시장과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은 대회 주최자들과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줄넘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호인간의 화합과 우정,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배양과 성장에 기여 할 수 있는 대회로 발전하기를 기원 했다.
특히 장애인과 다문화가족이 대회에 함께 참여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는데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늘어난 출전 선수와 다양한 출전종목 만큼이나 대회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했으며, 특히 안전한 대회 운영과 안전사고를 대비해 운영을 개선하는 등 주최 측의 세심한 대회운영이 돋보였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