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중학교(교장 정윤자)는 지난달 27일(금), 28일(토) 양일간 지역문화유산 발굴 및 탐방 프로젝트 ‘조양의 길’과 ‘애국의 길’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 설립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동암 서상일 선생과 우재 이시영 선생의 항일운동 발자취를 따라가며, 나라와 겨레의 소중함을 알고 학교와 지역에 대한 자긍심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9월 27일(금)에 실시한 ‘조양의 길’에는 교사와 학생 25명이 대구 효목동 조양회관을 방문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헌화와 참배교육을 실시하고, 동암 선생을 비롯한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및 원화중·원화여고의 역사와 조양회관과의 관련성 등을 조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9월 28일(토) 실시한 ‘애국의 길’에서는 교사와 학생 30명이 대구 앞산에 위치한 우재 이시영 선생의 순국기념탑을 참배하며 보훈과 현충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플로깅 봉사활동 및 꿀벌 살리기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이어서, 동암 서상일 선생과 우재 이시영 선생 등이 조선국권회복단을 결성한 안일사를 방문하여 나라사랑 겨레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사교육을 실시하며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정윤자 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자긍심뿐만 아니라 애향심과 애국심까지 기를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학교의 브랜드 사업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원화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