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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강 요리 ‘숯불구이의 명가’
  • 푸른신문
  • 등록 2024-10-03 14: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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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낙동생오리


여름이 조금씩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느껴지는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시작됐다. 보양식으로 예전부터 많이 먹던 오리고기!!
오리고기의 기름은 몸에 이롭다고 하니 자주 먹고 싶지만, 잘 안 먹게 되는 음식 중의 하나다. 건강을 핑계 삼아 오리고기 먹으러 가보고 싶을 때 다사 죽곡리에 있는 ‘낙동생오리’ 함께 가보자
다사 죽곡 태성그린시티(아파트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아파트 상가를 끼고 우회전하면 바로 ‘낙동생오리’ 본점이 자리하고 있다.
건물 뒤편으로 10여 대의 전용 주차장이 있고, 건물 앞쪽과 인근 아파트 담벼락 주변으로 주차할 수 있다.
메뉴는 오리고기 전문점답게 참숯불구이, 양념주물럭, 통 훈제로 구성되어 있고, 주류(음료)와 식사(공깃밥, 볶음밥)가 준비되어 있다.
양념 고기보다는 참숯불구이를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이다. 구울 때 소금간 살짝 된 오리고기 본연의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숯불구이로 주문했다.
기본 찬으로 ‘낙동생오리’에서 꼭 추가로 갖다먹는 부추무침은 오리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혼자서 한 마리도 먹을 수 있을 만큼 맛있고, 물김치와 오이 절음 역시 “햐~” 맛이 좋아서 고기 나오기 전부터 하나씩 집어 먹기 시작한다.
선홍빛의 생오리를 불판에 올리고 고기가 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오늘따라 왜 이리 길게 느껴지는 걸까?
기분 좋은 담백한 맛을 알기에, 게다가 자주 먹는 것은 아니다 보니 먹을 때마다 정말 맛있다. 오리고기 자체도 부드럽고 담백하게 맛있지만, 된장 베이스로 된 양념장도 맛이 좋아서 고기 맛을 한층 더 살려주는 느낌이다.
고기를 다 먹었다고 느껴질 때 당연히 추가 주문을 해야 하는 메뉴가 바로 공깃밥이다. 콩나물, 부추무침, 김 가루가 담긴 넓은 대접과 된장찌개가 함께 나오는데 모두 넣어서 비벼 먹으면 너무 맛있어서 탄성이 나온다.
지인들과 함께 이곳에서 모임을 하면서, 정을 한 잔의 술로 함께 나누어 보는 것은 어떨까?
가게 영업시간은 11:30~21:30까지이고, 혹 고기가 남으면 포장이 가능하다.

☞달성군 다사읍 죽곡2길 7-4(죽곡리 194-2) / 문의 ☎053-583-5292

정말봉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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