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몽글 순두부
아침도 아니고 점심도 아닌 오전 10시 쯤 식사를 해결해야 할때, 식당들이 거의 오전 11시경에 오픈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 가게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게다가 속이 편안한 음식을 찾다가 어디에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너무 막막해지면, 두류동 ‘몽글 순두부’ 한번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24시간 영업하는 곳으로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 식사와 함께 술자리까지도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테이블마다 오더기가 설치되어 있어 앉은자리에서 바로 주문이 가능하다.
테이블이 많이 있어 혼자 오는 분들도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밥과 반찬은 셀프바에서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가져와서 먹을 수 있다. 셀프바의 기본 반찬은 깍두기, 콩나물무침, 젓갈, 간장고추절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밥은 밥솥에서 덜어 먹으면 된다.
두류역 14번 출구에서 이월드 방향으로 70m 우측 편에 있으며, 두류공원로 큰길가에 자리 잡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고 바로 옆에 한마음동물병원이 크게 있다. 가게 앞에 몇 대 정도는 주차 할 수 있으나, 주차하기가 조금 어려운 편이다.
가게 메뉴는 순두부 국밥류(하얀순두부, 하얀들깨순두부, 얼큰고기순두부, 얼큰해물순두부, 만두해물순두부, 낙지해물순두부, 차돌박이순두분), 콩나물국밥류(콩나물국밥, 김치콩나물국밥, 굴콩나물국밥), 일품 메뉴(수제부대찌개, 수제낙지부대찌개, 수제차돌부대찌개, 철판쭈꾸미볶음, 철판 제육볶음), 고기국밥류(육개장, 소멀국밥, 소내장탕), 기타 메뉴(나물비빔밥, 볶음기치모두부, 오징어숙회, 감자만두), 추가메뉴(라면사리, 낙지추가, 차돌추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순두부 전문점답게 순두부 관련 음식들이 많이 나열되어 있고 추천 음식으로는 하얀순두부, 얼큰해물순두부, 차돌박이순두부 정도이다.
추천하는 음식인 차돌박이순두부를 주문하고 펄펄 끓는 뚝배기에 순두부가 나왔다. 끓고 있는 뚝배기에 날계란을 넣어서 저어주면 조금 더 담백한 맛이 되는 것 같다. 두부와 계란은 모두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틈틈이 챙겨 먹어 주는 것이 건강에 좋다.
두부의 특성상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식재료의 식감을 그대로 살려 입맛에도 보들보들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속이 불편해서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 들에게 영양식으로 안성맞춤일 듯 하다. 순두부는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양가 높은 음식이다.
음식 메뉴 선정 때문에 힘들다면 ‘몽글순두부’로 가자! 순두부의 담백한 맛 이게 제일이다.
☞달서구 두류공원로 265(두류동 472-8) / 예약전화 ☎053-657-1655
정말봉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