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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같은 ‘보리밥’ 간단하게 즐겨보자!
  • 푸른신문
  • 등록 2024-09-26 17: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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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예전보리밥


쌀밥이 귀하던 시절에 먹던 보리밥이 이제는 건강식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에 다시 와 있지만, 보리밥을 만들어 먹는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건강식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다사 매곡리 ‘예전보리밥’을 소개한다.
메뉴중 ‘예전보리밥’ 주문했다.
숭늉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허기진 배를 조금을 달랠 수 있었다. 메인요리는 보리밥을 비벼 먹을 수 있는 각종나물(콩나물, 미역무침, 부추재래기, 배추재래기)과 무생채, 버섯조림, 오이무침, 우엉조림, 묵은지김치, 된장찌개, 비지찌개가 나왔고 보리밥은 넓은 그릇에 담겨서 여러 가지 나물을 한꺼번에 비벼서 즐길 수 있도록 세팅됐다.
그냥 집에서 먹는 맛이다. 집에 있는 각종 나물 반찬에 된장찌개 넣어서 비벼 먹는 그런 익숙한 맛이다. 입에 착 감기는 그런 맛이라고나 할까. 식감들이 모두 훌륭해서 비벼서 씹는 맛 또한 너무 좋다. 그냥 엄마가 해주는 듯한 맛을 느끼게 된다.
뚝딱~ 한 그릇을 다 먹고도 남은 나물 반찬에 계속 손이 간다. “조금 더 먹을 까?”하는 생각이 들 만큼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속이 부대끼는 것 없이 너무 편안하다.
위치는 왕선중학교 뒤편 주택가 인근에 위치하며, 아이누리 유치원 대각선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다. 전용 주차장은 따로 있지 않지만, 인근이 주택가라 주차는 딱히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메뉴는 예전보리밥, 쌀밥, 청국장, 해물순두부, 두부찌개, 촌두부가 준비되어 있다. 좌식으로 된 4인 테이블이 8~10개 정도 마련되어 크게 웨이팅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집처럼 부담 없는 ‘예전보리밥’ 편안한 마음을 느끼고 싶을 때 다시 가보고 싶다.

☞달성군 다사읍 대실역북로4길 3(매곡리 1525-96) / 예약전화 ☎053-585-5417

정일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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