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달구벌횟집
무더운 여름 친구나 직장동료와 함께 모임을 한다면 아무래도 날씨가 덥다 보니, 자연스레 횟집을 자주 이용하게 된다. 용산동 달구벌 종합복지관을 건너편에 위치한 이 횟집은 주차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갓길에 주차해야 하지만, 그 불편함을 상쇄하는 신선한 회와 다양한 스키다시 등으로 이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달구벌횟집’은 매장이 넓고 쾌적하며, 테이블은 모두 입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이블 간 거리가 적당히 넓어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며, 왼편에는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단체 이용이 가능한 큰 룸도 마련되어 있다. 가족 모임이나 회식 등 다양한 목적의 손님들이 많이 애용하는 장소이다.
이곳 달구벌 횟집은 마치 코스요리집을 방문하듯 다양한 스키다시가 제공된다. 미역국, 생새우초밥, 콘치즈, 김치전, 고구마튀김, 계란찜, 알밥, 생선가스, 코다리찜, 새우, 멍게, 간장게장, 가자미구이 등 메인 요리가 나오기까지 꾸준히 입맛을 한껏 돋워 준다.
‘달구벌횟집’의 자랑은 무엇보다 신선하고 맛있는 회다. 모듬회는 밀치, 광어, 우럭으로 구성되며, 이외에도 참돔, 강도다리, 돌돔, 뱅어돔 등 다양한 횟감을 제공하며, 2인~4인 메뉴로 주문이 가능하다. 이곳의 모듬회는 회의 크기와 두께가 도톰해 입에서 살살 녹는 쫀득쫀득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방짜 유기 접시를 사용해 회 맛을 향상하고 살균 효과까지 더해, 회의 기본 맛에 충실한 경험을 제공한다.
‘달구벌횟집’에서는 산낙지, 개불, 해삼, 멍게와 같은 다양한 해산물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물회, 초밥, 회덮밥 등의 식사류도 준비되어 있어, 식사 후에도 만족스러운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물회는 매운맛과 시원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여름철 인기 메뉴로 자리 잡고 있으며, 회덮밥은 신선한 회와 각종 재료가 잘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달구벌횟집’의 매운탕은 술 좋아하는 단골들이 극찬하는 별미다. 양은 냄비에 전복이 인원 수당 나오고, 게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풍성한 양과 깊은 맛을 자랑한다. 가격이 단 3,000원이라는 점도 큰 장점으로, 푸짐하고 맛있는 매운탕을 저렴하게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평일 점심시간(12:00~14:00)
에는 현금 결제 시 회덮밥이 6,000원, 물회가 1만 원으로 제공되는 특선 메뉴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간장게장은 비린 맛이 전혀 없어 매우 맛있다. 간장게장과 간장새우는 포장 판매도 진행하고 있으며, 가격은 1만 원이다.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장게장과 간장새우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달구벌횟집’은 매주 월요일에 휴무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자정까지다. 점심과 저녁을 아우르는 긴 운영시간 덕분에 언제든지 방문하여 맛있는 회와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달구벌횟집’은 그야말로 용산동의 숨은 보석 같은 맛집이다. 신선한 회와 맛있는 해산물, 그리고 쾌적한 식사 환경을 모두 갖춘 이곳에서 특별한 시간을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달서구 장산로 58 / 문의 ☎053-558-4747
김영식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