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현풍읍 부 1리 경로당 준공식을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날 경로당 준공식에는 윤태만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장과 곽용이 현풍읍 노인회장, 신후남 달성군 주민복지국장, 김원규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준공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김동진 현풍읍 전(前) 부면장의 경과보고와 준공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현풍읍 부 1리 경로당은 그동안 30년 이상 경과된 무허가 건물로 협소한 공간과 시설 노후로 인한 안전사고 위협 등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마을회관 신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현 마을 회관 부지에 경로당을 신축하기로 결정하고, 군비와 마을 자체 경비 등 총 3억 6천여만 원을 들여 연면적 204.81㎡ 부지에 4개월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9월에 지상 2층 콘크리트 구조물로 준공됐다.
최용웅 부 1리 노인회장은 인사말에서 “경로당 신축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쉼터가 되도록 노력하고, 나아가 더욱더 모범적인 경로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경로당 이용률 제고와 노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냉난방비와 건강기구, 생활용품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