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노인문화대학이 지난 8일 총동창회 체육대회를 학산공원에서 개최했다.
시원하고 청명한 가을 햇살만큼 체육대회에 참석한 어르신들의 표정도 밝고 즐겁기만 했다.
‘탐구하는 마음, 봉사하는 생활, 보람있는 삶’이란 주제로 열린 대회는 와룡풍물동아리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500여 명의 졸업생 및 재학생 어르신들이 참석한 체육대회는 청춘팀과 기억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마음만은 열정과 패기가 넘쳐 흘렀다.
공명식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하루는 동심으로 돌아가 웃으며 즐기는 화목한 운동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달서구의회 최상극 의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들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조재경 교학처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총동창회 홍재건 감사의 ‘우리의 다짐’이라는 선서가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의 마지막은 달서구노인문화대학 22기 학생 대표 이덕출 어르신과 윤효식 어르신이 힘찬 발걸음으로 성화를 밝혔다.
한편 체육대회는 어르신들께 웃음과 활력을 드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어울림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이어진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축하공연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뽐내며 즐거운 오후를 장식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