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달 29일(월) 구청 대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평소 이웃과 지역사회에서 헌신·봉사하시는 자원봉사자와 단체를 발굴·표창해 감사를 표하고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됐으며,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권혁환 달서구자원봉사센터장 및 자원봉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시상식에는 우수 자원봉사자 34명(대구광역시장상 포함)과 우수단체 2곳이 그간의 헌신과 노력에 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혁환 달서구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로 인해 달서구가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달서구민들과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지금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김선영(22·달서희망 멘토링 봉사단) 학생이 수상자 대표로 나서 ‘봉사로 넓어지는 나의 세상’이란 제목으로 수상 소감을 발표했다.
길순미 영남장애인중앙회 봉사부장은 “(봉사) 10,000시간에 도전하는 중이며, 명예의 전당에 손도장을 한번 찍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백상태 달서구자원봉사센터는 “조그마한 힘이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즐겁다. 앞으로도 계속 자원봉사활동을 매일 못하더라도 틈틈이 해나가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