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는 어린이집 안심보육 결의대회 및 아동학대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재인식 시키기 위해 사례위주 및 예찰강화 등을 내용으로 대구시가 특별히 마련한 교육이다.
9월 27일 대구시청별관에서 400명, 10월 8일 어린이회관에서 600명 등 두 차례에 걸쳐 1,000여 명에 대해 실시될 예정으로 ‘어린이집에서의 아동학대 유형 및 예방대책’을 주제로 한국보건의료교육개발원 유현정 원장이 강의를 한다. 어린이집 내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아동학대 유형들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는 어린이집 맞춤형 강의형식으로 진행 된다.
9월 27일 특별교육에는 어린이집 400여 명의 원장 및 보육교직원이 참석했다.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들은 ‘어린이집 안심보육 실천 결의문’을 선언하고 최근 아동학대 발생 사안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한 자정의 목소리를 내고 아동학대라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성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으로 대구시에 전달했다.
박재홍 대구시 출산보육과장은 “어린이집에서의 안전과 아동학대는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주기적인 교육과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