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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집밥 먹으러 가자”
  • 푸른신문
  • 등록 2024-07-18 14: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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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떄? 맛나네 막창


점심 한 그릇, 1만 원을 육박하는 고물가 시대에 정말 가성비 좋게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리고 싶다.
감삼동에 복개 도로에 있는 ‘맛나네 막창’
김남교 사장님은 대학로 앞 호프집 막걸릿집 각종 식당을 수십 년간 운영하셨다. 특히 2년 전까지 본리초등학교 후문 근처에서 ‘맛나네 할매집’이라는 가게에서 식사류 각종 안주 등으로 가게를 운영하신 바가 있다.
막창집이지만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리는 것은 점심 특선 메뉴이다.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판매하는 점심은 7,000원이라는 가격에 매일 바뀌어 나오는 6~7가지의 반찬과 국. “이래도 남는 게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이다. 식사를 가져다주시며 “우리 집은 밥은 무한이다”라며 배불리 먹고 가라고 하신다.
그리고 6월부터 시작하신 ‘잔치국수’(5,000원)는 신선한 재료들로 직접 내신 육수에다가 쫄깃하게 적당히 잘 삶은 국수를 매일 직접 버무리시는 겉절이를 곁들어 한 입하면 뭐라 설명할 수 없을 정도에 맛이 난다. 그리고 더운 여름이라 ‘냉 잔치국수’를 판매하는데, 따뜻한 국물을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해 주시면 ‘온 잔치국수’도 만들어 주신다. 그 외 ‘주꾸미 비빔밥’도 있는데, 사장님 특제 소스에 불맛을 곁들어 볶은 주꾸미에 콩나물 등 각종 채소를 곁들어 비벼 먹으면 잃어버린 입맛까지 돌아올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빠질 수 없는 메뉴가 있다. 예약해야 주문할 수 있는 ‘수육’이다. 원하는 시간에 주문하면 그 시간에 맞춰서 따뜻한 고기를 먹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막창’은 사장님의 수십 년간의 노하우와 전문가에게 전수 받으신 소스, 막창 삶는 방법까지 더해 막창 특유의 냄새를 잡고 구수하고 졸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매일 매일 점심 메뉴를 못 정해서 ‘뭐 먹지?’하지 마시고 ‘맛나네 막창’ 가셔서 점심 특선 집밥 정식으로 든든한 하루를 채우는 건 어떨까?

☞달서구 달구벌대로332길 93 / 문의 ☎053-568-9289

이권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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