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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 구워서, 담백한 ‘치킨&오리고기’
  • 푸른신문
  • 등록 2024-07-18 14: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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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관문당 서남시장점


매번 시장에 장을 보러 갈 때마다 사람들이 줄 서고 있는 오븐구이 통닭집!
달서구에서 유명한 먹거리가 많기로 소문난 서남시장에 자리 잡고 있다. 맛있는 먹을거리, 볼거리들이 많아서 장 보기 좋은 곳이라 자주 가는 곳인데, 관문당 지나갈 때마다 꼭 포장해서 손에 들고 집에 간다.

▶ 메뉴 & 가격
수제 떡갈비 1장 3,000원 / 4장 11,000원
왕 닭 다리 바비큐 1개 4,000원 / 3개 11,000원
오븐치킨 한 마리 반 팩 12,000원
닭 날개 구이 한 팩 10,000원
오리 훈제 바비큐 반 마리 8,000원 / 한 마리 15,000원
무뼈 닭발 한 팩 8,000원
김부각, 미역튀각 1팩 6,000원 / 2팩 10,000원

메뉴를 보면 수제 떡갈비, 왕 닭다리 바비큐, 오픈 치킨, 닭 날개 구이, 오리 훈제 바비큐, 숯불 맛 매콤 무뼈 닭발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고, 닭에 약간 짭짤한 소스가 발라져 있는데 초등학생도 먹을 정도인 거 같다.
그중 시그니처 메뉴는 오리 훈제와 오븐치킨이다. 막 나온 치킨과 오리 훈제를 즉석에서 바로 잘라주기 때문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포장을 기다리다 보면 살이 가득한 통구이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걸 볼 수도 있다. 바로 나온 음식을 집으로 가져가서 먹으면 황홀한 닭과 오리를 즐길 수 있고, 조금 식었다 싶으면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돌리면 처음 그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오리라서 기름기가 없을 수는 없지만, 그냥 구웠을 때처럼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육즙이 남아있어 촉촉했다.
오리 기름은 굳지 않아 혈관을 막지 않아서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식구들 먹이기에도 부담 없을 거 같다.
한 마리 양이 많아, 2명이 먹거나 혼자서 먹을 땐 반 마리만 먹어도 충분할 거 같고, 남으면 냉장고에 두었다가 다음날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면 된다.
관문당의 치킨은 모두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양념이 배어 있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와 있는 데다가 부드러워 뼈 발라먹기에도 편했다. 매콤한 소스에 찍어 먹으니 더 맛있었고 밥과도 잘 어울렸지만, 맥주와 함께 한 마리 뚝딱하기에 더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통 닭다리 구이는 한 손으로 들기에도 벅찰 만큼의 크기다. 염지도 되어있고, 겉면에 기본양념이 배어 있어 소스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살짝 매콤하고, 살이 꽉 찬 닭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쫄깃한 닭고기를 씹으면 육즙이 흘러나올 정도고, 양이 엄청 많다. 양과 맛 모두 만족스러웠다.
아이들과 같이 드실 분은 떡갈비도 하나 같이 사 와서 먹으면 좋을 거 같았다.
기본 제공되는 소스는 허니머스타드, 파닭드레싱, 매콤한 소스인데 소스가 더 필요하다면 추가구매도 가능하다.
가성비 좋은 착한 금액으로 맛있는 훈제 오리랑 떡갈비 치킨 메뉴까지 다양한 오븐구이를 즐길 수 있는 서남시장 맛집으로 꼭 추천하는 곳이다.

☞달서구 달구벌대로329길 10(감삼역 1번 출구에서 214m) / 문의 ☎010-8469-0614
※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매주 일요일 휴무) /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신세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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