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도도김밥
우연히 동료들과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 중에 죽전역 부근 골목에 위치한 ‘도도김밥’을 방문하게 됐다.
가게에 들어서면 웃는 얼굴에 친절한 사장님이 맞아주시고, 깔끔한게 정리된 내부는 많이 크지는 않지만 오픈된 주방으로 더욱 믿음이 가는 듯하다.
김밥과 라면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밑반찬 김치와 깍두기, 단무지가 나왔다.
김치와 깍두기는 사장님께서 시골에서 직접 농사지으신 배추와 무로 담그신 것이라 그런지 신선하고 깊은 맛이 나는 듯했다. 이 외에도 대부분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다고 한다.
요즘 음식점에서는 조리하기 쉬운 시판용을 많이 사용하지만, 국수 양념, 덮밥류 양념 등 대부분 사장님께서 직접 다 만드신다고 한다. 특히 주위를 보니 국수 드시는 손님이 꽤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주문한 김밥이 나왔다. 한 줄만 먹어도 배부를 거 같은 속이 꽉 차고 뚱뚱한 비주얼의 김밥!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은 착한 맛집이 아닌가 싶다.
김밥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들도 직접 공수해 만든다고 하니 음식에 정성이 가득하고 좋은 식재료를 써서 더 맛있게 느껴진다.
‘도도김밥’은 배달은 하지 않는다. 이유는 금방 조리한 따뜻하고 신선한 음식들을 손님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오늘 알게 된 죽전동 맛집 ‘도도김밥’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와서 인사하며 밥 먹는 단골이 되겠다고 인사하며 가게를 나섰다.
그리고 가게 옆 또 다른 가게에서는 과일을 판매하시는데, 과일 또한 사장님께서 직접 농사지은 과일이라고 한다. 한눈에 보기에도 밭에서 금방 따와 싱싱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군침이 절로 나는 듯하다.
“점심 뭐 먹을까?” 고민할 때 ‘도도김밥’에 방문해 신선하고 건강한 한 끼 식사 어떨까요?
☞달서구 와룡로45길 37(죽전동 261-6) / 문의 ☎053-567-7772
우진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