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요리 경력이 빚은 최고의 가을 보양식
가을을 성큼 맞이하면서 밤낮 기온차를 느낀다. 연중 여행 가기에도 가장 좋은 시기이다. 좋은 계절, 좋은 먹거리가 많은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도 중요하지 않을까? 그래서 ‘바다향 고이 간직한 음식이 뭘까?’ 생각하다 보니, 전복이 단연 최고의 요리 재료인 듯하다.
이미 성서에서 13년간 운영한 시인과 바다가 1년 전 본리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예전엔 장어요리만 전문으로 했지만 최근 전복요리를 추가하면서 손님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가게를 들어서면 개별 룸이 있어 조용한 식사도 좋지만 분위기도 고급지다. 이곳 시인과 바다의 명가 전복은 각별하다. 대부분 해수 전복 요리점과는 확연히 달라, 한번 맛을 본 손님들은 환상적인 전복요리의 매력에 다시금 찾을 수밖에 없다.
매일 직거래를 통한 싱싱한 최상급 전복만 취급하는 시인과 바다는, 식당 경력 40년의 주인아저씨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베여 있다. 이곳의 전복 요리 중 손님들에게 인기 짱 메뉴는 전복찜!
전복이라는 최고급 재료와 함께 엄선된 파프리카, 버섯 등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맛의 향연은 실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전복이 얼마나 싱싱한지 소스에도 넉넉한 전복 향이 살아 있어 밥 비벼먹고 싶은 생각까지 날정도^^
하지만, 굳이 아껴먹지 않아도 될 만큼 넉넉한 양의 전복이 너무도 맘에 든다! 전복 특유의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에 담백함과 감칠맛이 그대로 살아 있다. 그리고 아삭한 야채와 함께 소스를 함께 먹으면 더 이상의 음식 궁합은 없을 듯~
손님들에게 또 다른 인기 메뉴는 전복구이! 전복 특유의 식감이 더 살아 있으며,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환상적이다. 밑반찬도 고소한 장어 뼈, 상큼한 야채샐러드, 짭조름한 버섯조림과 해파리냉채, 깔끔하고 시원한 다슬기탕 등 모두가 정갈하게 곁들여진다.
점심시간엔 부담 없이 즐기기 위한 특선 메뉴도 준비되어있다. 그중에서 가장 인기는 전복 곰탕! 곰탕이라 해서 일반 소 곰탕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크나큰 착~각~
최상급 전복과 시원, 깔끔한 비법 육수에 팽이버섯, 대추, 은행 등이 만들어내는 요리는 마치 한 그릇의 보약을 먹는 듯하다. 마침 전날 술 한잔 거~하게 했다면 해장엔 특효일 듯^^
점심시간뿐만 아니라 저녁에도 자주 찾으시는 음식으로 전복죽도 빼놓을 수 없다. 담백한 맛의 전복죽은 어떤 음식과도 황홀하게 어울리는 요리이다.
한편, 시인과 바다의 장어요리는 이미 손님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왔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냐만 식사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최고의 요리이다. 꾸준히 인기 있는 메뉴는 양념과 간장, 최고급 식재료에 걸맞게 부드러운 식감과 입안에 깊은 여운이 도는 장어 맛은 가히 일품요리이다.
전 메뉴의 식재료는 국내산만 사용하고 있다. 회식, 모임, 생신잔치뿐만 아니라 소중한 분과의 각별한 만남에도 기억에 남을만한 좋은 곳이다. 넓은 주차장도 있으니 차량으로 이동해도 좋은 곳^^
좋은 날, 특별한 음식! 본리동 시인과 바다의 명가 전복!
☞ 대구 달서구 와룡로 126 / 예약 ☎ 053. 586. 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