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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뜨거운 여름철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
  • 푸른신문
  • 등록 2019-08-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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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생조한의원 원장 조현정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주말이면 바다나 계곡으로 물놀이를 떠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외선과 뜨거운 공기에 노출된 우리의 피부는 손상을 입기 쉽습니다. 여름철 뜨거운 날씨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게 됩니다. 심한 경우 화상을 입고 물집이 잡히기도 하는데요, 이를 ‘일광화상’이라고 합니다. 먼저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면 차가운 물수건을 이용하거나 샤워를 통해 피부의 온도를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풍부하고 성질이 차가운 알로에나 감자, 오이 등을 이용한 팩은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다만, 알코올 성분의 화장품이나 향이 강한 바디로션의 사용은 피부를 자극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이 벗겨지기 시작하면 억지로 뜯어내지 말고 자연스럽게 벗겨지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보습을 해주어야 합니다.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기기도 하는데 강제로 터트리는 것 보다는 먼저 냉찜질을 통해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하고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놀이를 마친 후에는 염분이나 소독제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에는 스킨과 로션을 충분히 발라주도록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열을 내리기 위해서 침 치료와 연고처방이 주로 이루어집니다. 화상과 땀띠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처방으로 ‘자운고’라는 연고가 있습니다. 자운고에 들어있는 ‘자근’이라는 약재는 열을 내리고 염증반응을 줄여주며, 피부를 보호하고 항산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평상시에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시로 물을 마셔 수분을 공급해주고, 보습제를 발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줍니다. 물은 한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 보다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물은 위장관을 자극할 수 있어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피부의 건강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양산이나 선글라스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것은 물론 선크림 등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UVA)는 피부노화를 촉진시키고 기미, 주름 등을 발생시킵니다. PA죘/죘죘/죘죘죘로 차단정도를 표현합니다. 자외선B(UVB)는 피부를 붉고 따갑게 만드는 자외선으로 심한 경우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SPF수치로 차단정도를 표한하며 야외 활동 시에는 SPF30/PA죘죘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607 /  보생조한의원 ☎053-56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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