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성주역사테마공원 야외 분수대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해적과 물총대전’, ‘야외 가족연극제’ 행사가 열렸다.
퇴근 후 가족과 함께 저녁 있는 삶을 즐기자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이 슬리퍼를 신고 편하게 찾아 갈 수 있는 저녁 문화여가 제공을 목표이다.
해적과 물총대전은 해적분장을 한 배우와 아이들이 다같이 물총놀이를 하는 행사로 각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물총을 지참해 한바탕 물놀이를 즐겼다.
야외 가족 연극제는 가족인형극(오싹오싹 당근, 오이와 바나나), 발레극(로라의 인생), 예술체험(바나나 피아노,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공원 테이블ㆍ벤치 꾸미기, 웨딩아치 만들기), 가족사진촬영 등 다양하고 즐거운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다.
행사관계자는 “현재 조성 중인 성주 역사 테마 공원을 10분 거리의 문화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저녁에 가족들과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을 만들어보고자 이 행사가 열리게 되었다”며 “개학 전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성주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