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감삼초등학교(교장 이종금)는 ‘스승의 날’ 및 ‘학생 주도의 교육활동보호 주간’을 맞이해, ‘학생들에게는 사랑을, 선생님에게는 존경을’이라는 주제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지난 10일(금)~17일(금)까지 운영했다.
행사는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기획하고 제작한 스승의 날 기념 영상 ‘선생님으로 산다는 건’ 관람을 시작으로, 학생 대표의 감사 편지 낭독과 교장선생님의 답가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스승의 날’이 선생님들만을 위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감사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지난 5월 16일(목)과 17일(금)은 6학년 창의아트부에서 학생들이 선정한 선생님들을 동아리 활동 시간에 연습한 표현 기법으로 그려 액자에 담아 전해드리는 ‘존경의 마음을 담아 그려 드립니다’ 부스 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사행시 짓기, 선생님에게 드리는 선물 등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스승의 날은 선생님들을 위한 날인 줄로만 생각했었는데, 선생님과 우리가 함께 이야기하고 웃을 수 있어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병철 교감은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학생과 교사가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 이해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너무 잘 느껴졌다.”면서, “교육활동 보호는 제도와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학생과 교사 간에 서로 신뢰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감삼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