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달서구청장기 검도대회가 7월 11일 월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달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달서구 검도회가 주관한 행사는 모두 9개팀 150명이 참가했다.
최성환 달서구검도협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달서구 생활체육에 힘써온 관계자들에게 표창장이 전달되고, 기관단체장은 대회사와 축사를 통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월배체육센터를 비롯해 9개 참가팀의 선수들은 무더운 날씨를 아랑곳 하지 않고 열띤 응원 속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선보였다.
이날 대회에서 초등저학년부는 신월관이 우승을 차지했고, 초등중학년부는 오도관이, 그리고 초등고학년부는 무림관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청소년부는 신월관이 우승을, 성인부는 무림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달서구검도협회 최성환 회장은 “검도는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운동으로 현대인의 건강을 위한 최고의 생활스포츠임을 강조하고, 이날 행사가 검도 동호인 간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4년부터 시작된 달서구청장기 검도대회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한 생활스포츠로,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예절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효과도 있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