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개국한 한국케이블TV 푸른방송이 창사 30주년을 맞이해 지난달 28일(목) 푸른방송 아트홀에서 창사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달서구의원, 임직원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기념사, 축사, 시상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현수 푸른방송 대표이사는 “푸른방송은 오랜 기간 지역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수행했으며, 지역 문화 및 예술을 꽃피우는 매개체의 역할도 했고, 때로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대구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자처했다. 우리 푸른방송은 대구 달서구 달성군의 향토 기업으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며 여기 계신 여러분과 앞으로 오랜 기간 같이 성장하고 호흡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회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혜산상과 사장상을 비롯해 장기근속상, 팀장상 등이 직원들에게 수여됐다. 먼저 10년 장기근속상에는 자재팀 이진하 팀장 외 6명이, 사장상에 영업전략팀 차형민 팀장 외 2명 그리고 올해 신설된 푸른 인재상에 정말봉, 김권섭 팀장, 팀장상에 기술팀 이현 과장 외 6명, 시청자위원회 위원장상은 고객상담팀 박정선 사원에게 수여됐다. 최우수 사원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혜산상에는 사업 2팀 한소영 대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방송인, 스포츠 선수 등도 축하 영상을 통해 푸른방송 30주년을 축하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축사에서 “푸른방송은 우리지역 소식과 문화 창달을 위해 힘껏 뛰어왔다며, 특히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통해 지역 방송의 새로운 가치를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며 푸른방송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 3월 문을 연 푸른방송은 인간을 위한 정보의 전달, 건강한 사회문화의 창달, 깨끗한 환경의 조성을 기업이념으로 항상 고객 곁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를 지속해오고 있다.
안상득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