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 1일(금)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태극단 학생독립운동’ 기념탑에서 참배행사를 가졌다. ‘태극단 학생독립운동’은 1942년 일제강점기 때 대구공립상업학교(대구상원고)에 재학 중이던 이상호 학생의 주도하에 학생 26명이 민족해방을 목적으로 비밀리에 독립단체를 조직해 항일 투쟁을 하다 이듬해 일본경찰에 발각돼 전원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며 항일 독립투쟁의 횃불을 밝힌 운동이다. 한편 달서구는 매년 3·1절 및 광복절을 맞이해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1인당 10만 원의 위문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독립유공자 보훈예우수당을 매월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 지급하고 있다.
이세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