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중학교 레슬링부가 지난달 20~24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종목 모두에서 중등부 단체전 1위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개인 기록으로는 금메달 5개, 동메달 5개로 도합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그레코로만형에서는 이주형 학생(3학년, 55㎏), 박재만 학생(3학년, 80㎏)이 금메달을 차지하였고, 박준수 학생(2학년, 42㎏), 하지민 학생(3학년, 45㎏)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박재만 학생은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자유형에서도 하지민 학생(45㎏), 이해강 학생(3학년, 55㎏), 박재만 학생(80㎏)이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박준수 학생(42㎏), 이주형 학생(60㎏), 이민욱 학생(3학년, 65㎏)이 동메달을 따냈다.
자유형에서는 하지민 학생이 최우수선수상에 입상하면서 중등부 대회의 최우수선수상을 학산중학교 레슬링부가 싹쓸이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차영진 코치 역시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학산중학교 레슬링부는 지난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총 5개의 메달을 따내는 등 꾸준히 그 위세를 떨치고 있다.
더불어 이주형 학생은 7월 4~7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카뎃선수권대회에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할 예정이다.
1996년 창단된 학산중학교 레슬링부는 현재 지도교사(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15명(3학년 7명, 2학년 3명, 1학년 5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지도교사(감독 김혜리, 코치 차영진)의 우수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얻고 있다.
<자료제공:학산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