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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저출산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푸른신문
  • 등록 2019-07-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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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함께 만드는 아이 좋고 맘(Mom)편한 달성


달성군은 지난 2일 대구시가 주최한 구·군별 저출산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 구·군이 자체 추진 중인 시책을 발표하고, 민간위원 3명과 공무원 1명의 심사위원단이 사업의 효과와 독창성, 정책 연계성, 지자체 관심도, 민간자원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달성군은 양질의 일자리와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와 출생아 수가 꾸준히 증가해 평균연령은 39.3세, 그 중에서 유가읍은 33.5세로 ‘젊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젊은 부모들의 수요에 맞춰 공동육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난감도서관 건립·운영, 유모차 대여사업, 다둥이가족행복페스티벌 등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달성군의 우수시책은 ‘민·관이 함께 만드는 아이 좋고 맘(Mom)편한 달성’이다. 기존 관에서 주도하는 출산장려정책에서 벗어나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지역 업체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시책 주요 내용은 취약계층 신생아대상 무료작명, 세 자녀 이상 가정 산후조리원비와 분만비 최대 20% 감액, 출향인사가 대표로 있는 출판사 ㈜예림당의 아동도서 기증, 지역농협 ‘우리아이 출생 축하 통장’ 출생축하금 최대 5만 원 지원, 그리고 세자녀 이상 가정(2019. 1. 1. 이후 출생아 포함)을 대상으로 총 30만 원의 외식비, 헤어 커트비 할인 쿠폰북을 지급하는 ‘다둥이 행복 가게’업무협약 등이다.
김문오 군수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나선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달성군에서는 군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소중한 아이를 함께 키워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업체와 수혜대상자를 발굴 확대하여, 민·관이 함께 만드는‘아이 좋고 맘(Mom)편한 달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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