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달서센터)는 지난 19일 계명대학교 산학협력관 교육실에서 센터 등록 어린이 급식소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당’ 줄이고 ‘나’트륨 줄이고 ‘귀’ 기울이고’를 주제로 한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 75명이 참석하였고, 대구보건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미혜 교수를 초빙하여 가정에서 당류 및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실천 방법에 대한 교육과 짠맛 미각테스트를 진행했다.
짠맛 미각테스트는 나트륨 농도를 5단계로 나눈 콩나물국을 통해 짠맛의 강도와 선호도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평소 자신이 얼마나 짜게 먹고 있는지를 단계별로 판정해, 그 결과에 따라 1 : 1 영양 상담을 진행했다.
미각테스트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평소 싱겁게 먹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가정에서부터 싱겁게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달서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어린이 급식소 염도계 대여 및 염도 관리를 통해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학부모로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저염·저당 식습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자료제공:달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