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세계유산 최종등재 신청대상으로 선정 예정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정비공사를 완료하였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정비공사는 2억 5,000만 원을 들여 봉분 11기, 관람로 864m, 잔디식재 2,430㎡, 배수로 244m 등을 정비 했으며, 특히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편의점에서 지산동 고분군 446호분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관람로 계단을 설치해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고, 대가야박물관 뒤편에서 고분군 관람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식생매트를 설치하여 관광객 편의를 도모했다.
한편 올해에는 그동안 44호분으로 올라가는 관람로가 돌계단으로 설치돼 관람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구간(토제방울 출토 지역)을 자연친화적인 식생매트 등으로 교체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관람이 가능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곽용환 군수는 “이번 공사로 총 230여기의 고분이 정비됐고, 위험했던 일부 관람로를 정비해관람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 됐으며, 다양한 위치에서 고분군 진입이 가능하여 접근성을 증대시켰다. 향후 지속적으로 미정비 고분과 주변지역 정비, 관람객을 위한 안전 및 편의시설 정비, 관람로 조성, 조경식재, 사유지 매입, 분묘이장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가야 문화유산인 지산동 고분군을 대·내외 널리 알리고, 2021년 세계유산에 최종등재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고령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