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후 우리 마을은 어떤 모습일까?
자유롭게 미래 우리 마을을 상상해보고 그려보며, 내가 꿈꾸는 미래 우리 마을을 고민해본다.
달성군 우리마을 교육나눔 다사읍 추진위원회는 다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 소셜픽션 컨퍼런스’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행사는 아이스브레이킹과 소셜픽션 워크숍, 소셜 상상 파티 등으로 열렸다.
다사읍 관내 다사중학교와 서재중학교, 왕선중학교 1학년 학생 84명이 참여했다.
7명씩 12개 모둠으로 나눠 각 모둠마다 퍼실리테이터(회의 조정 촉진자)들이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투표를 통해 2개 팀이 선정됐다.
다사읍 우리마을 교육나눔 이미정 사무국장은 ‘다사읍 관내에 있는 3개의 학교 학생들이 모여 30년 후의 우리 마을은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상상의 나래를 펴서 그림으로 나타내고 나중에 선정된 두 팀이 바깥활동을 통해서 어떤 행동을 취하는 소셜픽션 활동’이라며 행사의 취지를 말했다.
또, 선정된 팀은 오는 10월까지 학생들 스스로 기획·운영해 상상하고 꿈꾸던 우리 마을을 현실에서 실현해보는 활동을 이어가게 되며, 활동비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다사읍추진위원회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달성군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2016년 다사읍과 가창면 2개 마을에서 시작해 2019년 현재 7개 마을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