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치매안심센터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5월 20일 개소했다.
치매환자가족과 기관단체장, 협약병원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은 어르신들의 멋진 난타공연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달서구 와룡로 106에 위치, 지상 2층 연면적 534㎡ 규모로 개소한 센터의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전 본리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한 센터는 상담실, 진단검사실 등의 시설과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카페 등이 설치되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유로운 공간을 운영하게 된다.
각급 내빈들은 치매안심센터의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기원했다.
센터는 앞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과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인지강화프로그램, 그리고 치료관리 및 조호 물품 등 다양한 지원으로 운영된다. 또,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 자조모임과 봉사활동을 함께 운영해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달서구는 치매안심센터와 보건소에 치매 상담실을 상시 운영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균형있는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